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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24

토익알바하면서 직장인 따먹은썰

보통 토익선생이라는게 다른거없고 그냥 아무학원에서 방학때 단기로 가르킬 선생들 필요해서 잠깐하는거임 월150정도받았음 내가 토익900이여서 무튼 선생된느데 지장은 크게없었음 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날 첫반에 10명 학생중에서 1명이 여자였음 나머지 전부다 남자 그리고 대부분이 30~40대였는데 이년만 20대였음 얼굴은 카톡프사가 사기일정도로 존나이쁘고 실물은 그저그럼 무튼 얘가 하루는 모르는문제있어서 물어보러왔길래 가르켜주니깐 고맙다면서 카톡으로 또 물어봐도 되냐길래 번호가르켜줌 그러면서 친분쌓이고 친해지다보니 얘가 백화점다니는 경리년인거 알게됨 나 수업끝나는시간쯤에 자기 퇴근한다고 밥한끼하자고함 나는 22살 어린년이 그러니깐 존나땡큐지 내가 25이였으니깐 무튼 그년이랑 밥먹을려고 시내에나왔는데 전부다 불금이라서 그런지 자리가 꽉찬거임 그래서 와 이러다가 술도못먹고 얘도못먹고 죽도밥도 않되겠다 싶어짐 내가 나간이유는 사실 긴가민가였지만 목표는 따먹는거였음 우여골절로 치맥한잔하게됬는데 얘가 맥주만 먹으면 존나 빨리취한다는거임 그래서 잘됬다싶어서 화이트2병시키고 1병씩먹기로하고 병 내려놓을려고하면 내가 마시고 또마시고 이럼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1병다마시니깐 뻑이간거임 ㅋㅋㅋㅋㅋ 아싸 이때다싶어서 돈도 얼마안나와서 이년 지갑으로 계산할려니깐 모텔비가 갑자기 떠오른거임 이거 2만4천워나온거 내가 계산하고 이년이랑 바로옆에 모텔로 엎어서 고고씽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년카드로 결제하고 들어가자마자 씻지도않고 보지빰 이년 부끄럽다고 씻고온다고하는데도 계속빨아서 전복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퐁푹섹스3번하고 새벽4시에 나먼저 집에가고 학원관둠 개꿀알바였음ㅋㅋㅋㅋㅋㅋ그리고 섹파로 지내고싶었는데 섹파는 싫다고해서 꺼지라함 ㅇㅇ

입싸를 받아주는 피부미인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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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수영강사를 하면서 배운 스포츠마사지가 내 인생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란 걸 적어도 그땐 몰랐었다. 간간히 여친에게 스포츠 마사지를 해준 적은 있었지만, 십여년이 흐른 지금은 낯모르는 여자를 남편이나 남친이 보는 앞에서 벗은 몸을 마사지하고 그들의 성적인 상상력과 만족을 채워주기 위한 삼썸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단순히 성적인 도우미 역할이 아닌 전희로써의 마사지는 여자에게 얼마나 큰 자극이 되는지 아는가? 모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200여쌍을 마사지했고 그중 10여쌍은 1-2주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 운좋게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그들과 형과 아우로 부대끼며 사는 만남이 너무도 즐겁다... 늘 반듯하게만 살아온 내게 그들과의 만남은 벽장속에 있던 나의 또다른 자아를 꺼내놓는 즐거운 작업이기 때문이 다... 이제 그들과의 만남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본다...  초보커플이나 부부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우선 여성을 설득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들 수 있겠죠... 또한 과연 원하는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하는 점과 자신의 여자의 몸에 다른 남자의 손길과 애무가 이어 질때의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질투심, 그로인한 성적인 흥분이 그 이후의 섹스라이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미리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어렵게 결정한 것인 만큼 서로가 최상의 만족을 얻어야하는데 허접한 도우미나 마사지사에게 어설픈 경험을 하게 되면 두번다시 그런 기회는 오지 않기 때문이죠... 각설하고 ^^ 회원분이 보내신 쪽지 내용을 대충 이러했습니다...파트너를 설득하는데 많이 힘들었으며 최상의 만 족을 얻게 해주고 싶다...섹을 많이 좋아하는 여성이어서 마사지후 3S도 가능하다...굵고 단단했으면 한다...사진 ...

수동적인 섹파 거듭나기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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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수영강사를 하면서 배운 스포츠마사지가 내 인생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란 걸 적어도 그땐 몰랐었다. 간간히 여친에게 스포츠 마사지를 해준 적은 있었지만, 십여년이 흐른 지금은 낯모르는 여자를 남편이나 남친이 보는 앞에서 벗은 몸을 마사지하고 그들의 성적인 상상력과 만족을 채워주기 위한 삼썸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단순히 성적인 도우미 역할이 아닌 전희로서의 마사지는 여자에게 얼마나 큰 자극이 되는지 아는가? 모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120여쌍을 마사지했고 그중 20여쌍은 1-2주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 운좋게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그들과 형과 아우로 부대끼며 사는 만남이 너무도 즐겁다... 늘 반듯하게만 살아온 내게 그들과의 만남은 벽장속에 있던 나의 또다른 자아를 꺼내놓는 즐거운 작업이기 때문이 다... 이제 그들과의 만남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본다... ----------------------------------------------------------------------------------------------------- **를 통해 만나는 회원들과 메신저로 대화도 나누고 오프 모임도 갖고 처음의 느낌이 그대로 이어져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게 될 때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물론 느낌은 상대적인 것이라 다들 수 있지만 카페를 통해 만나 마 사지던 3S던 경험을 하고 난 뒤 교감이 통하는 상대와의 만남은 참 특별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참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 메신저로 대화도 나누고, 남자들끼리 만나 술도 한 잔 하구 하면서 동질감과 동류의식을 느끼게 되니 **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이 더 느껴집니다... 일단 마사지만 받기로 했지만 상황이 가능해진다면 3S로 여친이 흥분하는 걸 보고 싶다는 남...

Dior향의 잊혀지지 않는 그녀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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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수영강사를 하면서 배운 스포츠마사지가 내 인생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란 걸 적어도 그땐 몰랐었다. 간간히 여친에게 스포츠 마사지를 해준 적은 있었지만, 십여년이 흐른 지금은 낯모르는 여자를 남편이나 남친이 보는 앞에서 벗은 몸을 마사지하고 그들의 성적인 상상력과 만족을 채워주기 위한 삼썸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단순히 성적인 도우미 역할이 아닌 전희로서의 마사지는 여자에게 얼마나 큰 자극이 되는지 아는가? 모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120여쌍을 마사지했고 그중 20여쌍은 1-2주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 운좋게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그들과 형과 아우로 부대끼며 사는 만남이 너무도 즐겁다... 늘 반듯하게만 살아온 내게 그들과의 만남은 벽장속에 있던 나의 또다른 자아를 꺼내놓는 즐거운 작업이기 때문이 다... 이제 그들과의 만남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본다... ----------------------------------------------------------------------------------------------------- "하니님이시죠? 오늘 약속시간을 조금만 당길 수 있을까요?" 일과를 마친후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은 7시정도인데...6시정도였음 좋겠다는 초대남의 말씀... 일부러 하니가 있는 부천으로 오시는지라...수업 일정까지 조절하고서 6시10분정도까지 도착하겠노라고 약속시간 을 정정합니다... 30대 중반의 여친은 마른 체형의 마사지가 처음인 상태...섹을 좋아하는지라 3S까지 갈 수도 있으나 그리했을 경 우 두분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도 있다는 말씀에 3S는 물론 음부마사지와 음부터치도 하지 않기로 미리 약속을 정 합니다... 요며칠 초대받은 자리마다 마사지만 하거...

물받이 시리즈-2(나의 늙은 물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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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받이 시리즈-2(나의 늙은 물받이) 난 시골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며 사는 40이 조금 안된 노총각이다. 그런데 나에게 나의 성욕을 풀어 줄 단골 물통이 생겼다. 후후후 나의 이야기를 전부 듣고 나를 변태라고 하여도 좋고 나의 물통을 늙어 주책을 떤다고 하여도 좋다. 그래도 그녀는 나의 훌륭한 물받이 물통이니 말이다. 우리 부락에서 내가 나이가 제일 젊고 그 위로는 거의가 70이 넘거나 가까운 노인네들뿐인데 어떻게 전용 물통이 생겼냐고 이상하게 생각을 하지 않으면 그게 비정상적인 생각이겠지만 난 전용 물통을 우리 부락에 두었다. 전용 물통이 생기기 전에는 읍이나 면소재지에 나가서 티켓 다방의 아가씨들에게 티켓을 끊어 물을 싸주며 돈만 허비를 하였지만 이제 여관비는 물론 티켓을 안 끊고도 생각만 나면 언제든지 부르면 오는 물통이 생겼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이냐? 젊은 놈이 도회지에 안 나가고 왜 시골구석에서 농사일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나의 부모님은 지금 어디에 사는지 조차도 모른다. 엄마라는 여자는 어느 하늘 아래에서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의 품에서 살 것으로 추정을 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아마 노숙자로 살다가 길거리에서 죽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 이유는 차비 몇 푼만 있으면 올 수가 있을 것이고 하다 못하여 동전 몇 닢만 있으면 자신의 안부라도 전하고 할아버지의 소식이라도 물을 수가 있을 것인데 소식은커녕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신 것도 모르니 나의 그런 추측이 잘 못 된 것은 아니리라. 그랬다. 난 어려서부터 할아버지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할아버지 덕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사히 마쳤고 군대도 다녀왔으나 나를 키워주고 공부를 시켜준 연로하신 할아버지할머니만 시골구석에 그대로 ...

섹스수다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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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를 처음 만나 섹스를 한 날은 정말 비가 많이 왓어여.. 어디서 햇느냐하면...ㅋ..오이밭에서 햇어여... 첨엔 식당하는 제가 아침 떄 쓸 오이채를 할샘으로....오이밭에서 싱싱한 것만 잡아 골라...따내고 잇엇는데.. 새벽녁이라....아침 햇살이 산너머에서 살포시 붉어질 즈음... 생생한 오이를 잡는 제 손에서 또다른 느낌이 생기는거에여..뭔가하면...자위엿어여.. 늘상 이따금 식당일끝나고..산뒷편 개울가로 갈 때마다...여기 오이밭을 지나면서 탐스런 길게 벋은 오이를 손으로 거머잡아 돌리는 느낌이 깊어질 만큼 ....은근한 끌림으로 오이밭 두렁에서 몰래 하던 자위엿어여.. 그 날도 새벽에 나가 오이밭에 갓는데...아직 어둑한 오이밭안엔 아무도 보이지 않앗어여... 오이밭입구에서 안쪽으로....반쯤 개켜진 비날하우스 안쪽에 ....어제 몇 개 따놓은 오이를 골랏어여. 싱싱하고 두터운 우둘두둘한 느낌의 오이를 하나 잡아......입으로 한입 베어 물엇어여... 한웅큼 입안으로 물기가 가득 머금은 채..마치 남자의 정액을 흘리는 착각을 기억하면서....입가에 오이 물을 흘리면서 남은 조각을 삼켯어여.. 두어번 먹은 오이를.....남은 반쪽 마치 남정네의 귀두처럼 생긴.....길고 굵직한 부분만을 남긴채.. 그걸 삽입하는데....아니 삽입하고 거반 마지막 절정의 자극을 다 구한 가운데...비닐하우스뒷켠에서 남편될 이 남자를 발견한거에여... 그것도 그 남자의 ㅈㅈ를 자신이 움켜잡은 모습을 목격한 그 자리에서..ㅎㅎ 첫날 밤....식당방에 마련된 첫날 밤이엇는데....남편이 방에 들어온 시간이 새벽3시엿어여.. 저두 얼추 기다리다 마신 정종을...세잔을 막 넘긴 상태엿어여.. 약간 취기가 올랏지만.....남편이 같이 일하던 남정내들과...어꺠동무하고 들어온 것만으로도 너무 기뻣어여. 저는 솔직히 남편이 들어오자마자...바로 방안 불을 껏어여......

여승무원, 연인, 여자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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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으로 할까? 2인분으로 할까?” “1인분.” “떡볶이로 할까, 순대볶음으로 할까..” “오빤 뭐가 먹고 싶어?” “순대로 하자.” “그러자.” “또 다른건?” “그냥...조금 씩만 먹자.” 이것으로 결정이 됐다. 내가 가까이 다가서며 말한다. “아주머니, 순대볶음 1인분 주세요.” “네.” 주인 아주머니가 싱글벙글 거리면서 순대를 접시에 담기 시작한다. “골고루 잘 섞어서 주세요, 간도 넣으세요.” “간만? 다른 건 안 넣고?” “아뇨, 다른 것도 섞어 넣으시라고요.” “아, 네...네...” 아주머니가 나름대로 약간 신경을 써서 넣기 시작한다. 내 날카로운 눈초리가 아주머니가 제대로 섞나 안섞나 은근히 감시하고 있다. “어묵 좀 먹을께요.” “네...네!!” 많이 많이들 먹어라 얼마든지 환영이다 먹는데 죄 될 것 없다는듯이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반기는 기색이 역력하다. 나는 매운어묵을 집어들었다. 혜미가 어느 새 국물을 두 잔 떠서는 한 잔을 내 앞에다 내려준다. 그리고 자기도 어묵을 집어들었다. “간장 발라줄께.” 혜미가 자기 앞에 놓인 간장을 내 어묵에 골고루 발라준다. 나는 한 입 베어물었다. 흠...맛이 괜찮다. 혜미도 한 입 집어들고 베어물기 시작한다. “맛있다.” 혜미가 만족한 듯이 말했다. 나는 순간 먹는 걸 멈추고 혜미가 어묵을 먹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본다. 혜미가 또 한 입 베어 물다가 눈이 내 눈이랑 딱 마주친다. 어묵을 입에 가볍게 물고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게 물어온다. “왜?” “아냐...그...

여승무원, 연인, 여자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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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비명소리에 울음소리가 한데 섞여 나왔다. “싫어요!!! 싫어요!!! 뭐하시는거에요...!!! 안돼요...!!...흑흑...!!!” 듣는 이가 섬뜩해질 만큼의 간절한 애원소리였다. 남자의 손이 앙증맞은 혜미의 팬티 속으로 혜미를 느끼고 있다. “제발...!!! 제발...!! 싫어요...흑흑...아빠!! 아빠!!! 제발요...!!!” 아빠는 헉헉거리며 거친 숨을 내몰아 쉬고 있다. 아빠의 손이 혜미의 팬티 속으로 들어오며, 지독한 술냄새를 한껏 풍기는 거친 입술과 혀가 혜미의 입술과 목덜미, 그리고 브라가 벗겨져 나간 젖꼭지를 거칠게 애무하고 있었다. 깎지않아 뾰족한 수염이 살결에 닿자 까칠까칠한 감촉에 따끔따끔한 통증이 느껴진다. "아빠....안돼요!!~~제발~제발~~!! " 아빠는 처절하게 반항하는 혜미를 거칠고 난폭하게 다루고 있었다. 끝내는 혜미의 하나 남은 팬티마저 끌어내리고 긴장하여 바들바들 떨면서 잔뜩 오무린 혜미의 두 무릎 사이로 파고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빠의 손은 거침이 없었다. 어느 덧 혜미의 온몸에서 열이 나며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이 전신을 휘감아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이상한 반응이었다. 혜미는 이상한 느낌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처음 느끼는 이 묘한 느낌이 결코 자기자신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은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었다. “흐흑...!! 안돼요...안돼...제발요....흑흑...!!” 혜미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서는 흐느껴 울었다. 아빠는 쉼 없이 입술로 거친 애무를 시도하면서 손가락으로 팬티가 벗겨진 혜미의 깊은 곳 ...

여승무원, 연인, 여자 -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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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사랑스럽담?" 몇 초동안 내 머리 속을 계속 맴돌고 있는 한 구절이었다. 쌔근쌔근 내 옆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는 혜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 자는 얼굴이 꼭 아기처럼 귀엽다. 역시 잘 잔다. 처음 본 날 기내의 내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부터 알아봤었다 ㅋㅋㅋ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도 예쁘구나. 어린 시절 광고에서 봤던 미스코리아 궁선영의 화장 하지 않은 맨얼굴이 무척 예쁘다고 느꼈던만큼이나, 예뻐보인다. 난 다행히도 여성의 메이크업에 잘 속지 않는 편이다. 화장에 대한 연구도 나름대로 상당히 이루어져 있거든. 참 탐스럽다. 보면 볼수록 마음이 끌린다. 일부러 정을 붙이지 않으려고 잡념을 안가지며 살아온지 오래인 것 같은데... 오늘은 그러고 싶은 맘이 들지 않는다. "어휴..귀여운 것....이걸 그냥...!!" 내가 피식 웃음 지으며 중얼거린다. 정말...정말...이걸 어떻게 잡아먹어야 사람들에게 잘 잡아먹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 먹어버고 싶다....정말로! 머리카락 한올 한올부터 시작해서 발가락 끝까지 정말 다 깨끗이 먹어치워 버리고 싶어지네. 정말 어떻게 삼켜버릴 수는 없는 것일까. "혜미야...오빠가 너 삼켜버린다..." 내 입에서 또다시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다. 아! 정말 이런 느낌은 실로 오랫만이다...그래도 너무너무 즐겁다...편안하고... 혜미는 샤워 후에 하얀 반팔티와 반바지를 꺼내 입고서는 편안히 잠이 들었다. 팬티와 브라는 하지 않은 상태다. 풀어헤친 머리칼과 하얀 반팔티에 반바지 차림...노메이크업의 맨얼굴.... 그 모습 위에 유니폼 정장에 승무원 헤어...

여승무원, 연인, 여자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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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어찌 이리 죄 많은 존재인가 증오하고 비난하고,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그럼에도 용서를 하지 않으면 살아나갈 수가 없다 하지만 용서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 때.. 그렇게나 용서해 주기를 바랐거늘 사람은 망각해 버린다 그리고 다시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미안해요 엄마.." 끼룩...끼룩....끼룩~~!!!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처량하다. 갈매기들은 떼를 지어 항구의 하늘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 바닷바람은 차갑고 매섭다. 간혹 뜨거운 열기의 바람이 그 속에 간간이 섞여 휙 불어옴을 얼굴에 닿는 순간에 느낄 수가 있다. 태훈은 또 다시 소주를 잔에 부었다. 담배 한 모금을 확~빨아 당기고 나서 휙~하니 다시 연기를 내 뱉았다. 그리고 또 다시 얼른 따라놓은 소주 한 잔을 들이켰다. 휴우~~!!! 또 다시 자신이 내뱉는 한숨 소리 한모금이 자신의 귓가에 생생히 들려왔다. 애가 탄다....속이 끓어오른다.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좋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 생각나질 않는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 봐도 해결방법은 생각나질 않는다.... 결국....결국....하지만....휴우~~~ 문득 집에서 혼자 고통에 신음하고 있을 옥임이 걱정된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내가 아무리 고통스럽고 고민될지라도 어디 옥임만큼이야 하겠는가.... 태훈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섰다. 계산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가는 걸음을 서두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머릿 속은 연이어 거듭되는 온갖 상념과 고민으로 한가득 점철되고 있다. 도대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

여승무원, 연인, 여자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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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 밖으로 나와서 강화의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별 빛이 초롱초롱하다. 일기예보가 잘 들어맞는 듯 하다. 내일도 화창한 날씨...한밤에도 날씨는 좋구나. 혜미는 나더러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했다. 자기가 부르면 들어오라고... 혜미는 메이크 업을 하고 있는 중인 듯 하다. 굉장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내 요구에 기왕 응하기로 한 것... 나름대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은 충분히 알겠다. 대충대충 입고...다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가 보다. 직업정신인가.... 담배를 다시 한모금 태우며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을.... 조금 전에 함께 술을 나누던 광경을 떠올리고 있었다. 마음 속에서 어떤 상념이 떠오른다. 혜미는....좋은 아이인것 같다. 적어도 내숭은 떨지 않는 듯 하다. 뭔가 엄격하고 갈등을 빚는 부모님을 둔 것 같기는 하지만.... 바르게 자란 아이다. 요즘에 저런 퀸카가 저러기도 쉽지는 않은 일인데.... 아무튼 좀 독특한 아이다. 예전엔 우리 둘만 함께 마주했으니 잘 몰랐다. 그러나 오늘은.... 석모도도 구경하고, 사원에서도 그랬고, 시내에서도 그랬고.... 제 3자가 개입하게 되니 또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다른 모습이 그녀에게서 엿보인다. 불현듯 그녀에게는 아직도 내가 보지 못한 여러가지 모습이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선뜻 스친다. 저 아이가 무슨 양파인가? 껍질을 벗겨도 벗겨도 더 벗길 껍질이 가득한 그런 아이? 뭐 사람이란게 다 그렇지. 나름대로 사연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나? 요즘 들어서 정말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는군. 날씨가 좋아지니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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